이란 외무부 텔레그램서 발표
AP 뉴시스
광고 로드중
이란이 오는 15일 오만에서 미국과 6차 핵협상을 연다고 밝혔다. 미국이 내놓은 합의안에 대한 답변 여부 및 그 내용에 이목이 쏠린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 시간) 외무부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그간 진행된 협의를 바탕으로 이란·미국의 차기 간접 협상이 무스카트에서 일요일(15일)에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31일 오만을 통해 이란에 첫 합의안을 전달했다. 합의안에는 이란에 제한된 수준의 저농도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고, 이후 이란 영토 밖에서 해당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로드중
바가이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조만간 오만을 통해 자국 우라늄 농축 활동 및 제재 해제, 향후 서방의 우려 불식 등 조치를 담은 자국 제안을 미국 측에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