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고객 만족도↑ 일환 텃밭 체험부터 두부 시식·포토존까지 전면 리뉴얼 ‘단체→개인’ 견학 프로그램 확대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고객 견학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텃밭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두부공장에서는 ‘풀무원 팩토리’라는 고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제품 생산 과정과 물류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무료 견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운영을 시작해 작년 기준 누적 3만5000여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새 단장은 견학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공장 3층에 위치한 쿠킹스튜디오는 고객이 실시간으로 요리 만드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두부를 맛볼 수 있는 시식대도 마련했다. 또한 체험객이 스튜디오 내부에 배치된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등 요리가전을 직접 이용해볼 수도 있다. 여기에 풀무원지구식단 캐릭터 두식이를 활용한 포토존도 스튜디오 외부에 설치했다.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쿠킹스튜디오
풀무원이 음성 두부공장 고객 견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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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옥상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 포토존
한편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은 지난 2003년 준공돼 하루 최대 30만 모 넘는 두부를 생산하는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2011년에는 인근에 물류센터를 설립해 전국 배송망을 구축했다. 2021년에는 첨단 가정간편식(HMR) 생면공장을 신설해 국내 생면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