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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홍현희가 이혼을 고민한 적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웹 예능 ‘유부녀회’에선 코미디언 홍현희, 김미려가 인플루언서 해리포터, 소히조이와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어느 순간 남편과 결혼 5~6년 차 되고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10년 후 아이가 없으면 각자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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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제가 제이쓴한테 냉정할 정도로 표현을 진짜 못 한다”며 “제이쓴이 ‘돈이라도 달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 표현을 많이 못 배웠는데 아이가 표현하는 걸 보며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미려는 “솔직히 애들은 우리가 키운다고 생각하지만 자기들이 알아서 정말 잘 자란다”며 “육아는 내가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나는 키우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물론 화도 많이졌지만, 화 말고 얻은 것들이 너무 많다. 아이를 통해 인생이 정말 확산된다”며 “부모가 되니까 내 부모님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지 않냐”고 물었다.
홍현희는 “너무 좋은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예쁜데 왜 이렇게 표현을 많이 안 해줬나’라며 서운함도 조금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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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2018년 4살 연하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2022년 아들 준범을 품에 안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