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사표 수리 미지수…일단 보류 가능성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202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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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시작된 가운데 각 부처 장·차관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각 부처에 따르면 장·차관들은 관례에 따라 이 대통령의 당선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표가 수리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일단 보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가는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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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미리 사의를 표한 장·차관들도 있었지만, 대선 이후 일괄 제출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2017년 5월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당시에도 장·차관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으나 보류됐다.
다만 다음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사표가 수리되며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따라 약 33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신분은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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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