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MD 추천 여름휴가 쇼핑목록 선보여 프리미엄 위스키-홍삼 등 단독 판매 상품으로 구성
신세계면세점은 6월 연휴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카테고리별 MD가 엄선한 단독 및 한정 컬렉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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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쇼핑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동일한 상품을 구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면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에 지갑을 여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6월 연휴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카테고리별 MD가 엄선한 단독 및 한정 컬렉션을 선보였다.
명품 넘어선 K뷰티, 단독 브랜드로 차별화
2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오픈한 글로벌 니치 향수 브랜드 ‘본투스탠드아웃’ 매장. 조선 백자를 닮은 독특한 향수병과 향기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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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제품 중에서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만 입점한 ‘토코보’의 ‘코튼 소프트 선스틱 듀오’는 휴대성과 광노화 케어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화장품 MD는 “특히 멕시코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전했다.
메디큐브의 통합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포트레의 3-in-1 메이크업 제품 ‘쉐이드 앤 샤인 듀오’ 역시 자주 찾는 단독 판매 제품이다.
MZ세대 취향 저격한 K패션
패션 부문에서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K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이븐뮤즈의 ‘포포 숄더 MM’은 메탈릭한 광택과 셔링 디테일, 자유롭게 연출 가능한 스트랩으로 2030 여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비비씨어스의 ‘러프리본숄더백’은 감각적인 리본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인기다. 로사케이의 ‘뉴비에누아 바게트 숄더 SS’는 데일리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각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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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위스키, 여름 샴페인… 주류도 ‘희소성’이 경쟁력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2터미널점 동편에 위치한 주류 전문 매장. 곤돌라 형태의 와인존이 마련돼 있다.
여름 시즌 한정 상품으로는 모엣샹동의 ‘아이스 임페리얼’이 반응이 좋다. 상큼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브리오슈 향이 어우러져 리조트나 파티에서 얼음과 함께 즐기기 좋다. 캐나다 아이스와인 ‘이니스킬린 리저브 비달’은 복숭아와 살구 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면세점 내 아이스와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의 2024년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으며, 2월부터 여행자 휴대 면세 주류 병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향후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NS 타고 뜨는 K푸드… 면세점 인증샷 필수템으로
K푸드를 대표하는 제품은 단연 홍삼이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단독 판매 중인 ‘정관장 에브리타임 제주 에디션(100포)’은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제품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구매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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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프리미엄티 컬렉션’은 제주산 녹차 등 9종의 블렌딩 티로 구성된 세트로, 여행 선물은 물론이고 기업의 판촉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에게 실용성과 품격을 갖춘 아이템으로 주목받는다.
여행지 맞춤 실용 아이템도 인기
여행을 위한 실용 상품들도 공항 면세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에르의 ‘여행용 전 세계 필터 샤워기 세트’는 깨끗한 물 사용이 중요한 여행지에서 유용하며, 소니의 ‘WH-1000XM5’ 헤드폰은 강력한 노이즈캔슬링과 긴 배터리 수명으로 장거리 여행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그 외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4중 잠금 방수팩’과 스토리월드의 ‘3-in-1 멀티 어댑터’도 여행 필수품으로 꼽힌다.
공항 면세 쇼핑도 이제는 ‘스마트’
‘인천공항면세점앱’ 화면. 출국 30분 전까지 여러 면세점 상품을 한 번에 비교·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 쇼핑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희소성 있는 상품과 큐레이션 중심의 ‘경험 소비’로 진화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독 라인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