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뉴스1
27일 더본코리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음료 할인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본코리아가 발표한 300억 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본사가 할인과 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먼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빽다방의 인기 메뉴인 ‘아이스티 샷 추가’(아샷추)를 1000원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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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여름 신메뉴 ‘청사과·요구르트 활용 음료 5종’도 1주간 1000원 할인한다.
빽다방은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빽다방 가맹점은 ‘농약 분무기 사용’ 논란 등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들로 매출 부진을 겪어온 바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본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