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공동 57위·김시우 공동 10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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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포 존 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5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존 박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로써 존 박은 출전 선수 134명 중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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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PGA 2부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주로 뛴 존 박은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 올해 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톱10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지난 2월 멕시코 오픈 공동 17위가 최고 성적이다.
존 박은 PGA 정규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개인 출전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첫날 공동 20위(2언더파 68타)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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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은 첫날 나란히 부진했다.
김주형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57위에 그쳤다.
지난주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3오버파 73타로 공동 106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