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반석역 A2 노선 1대 늘어 평일 왕복 6회로 배차 확대 운영
세종시는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1대 증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증차에 따라 A2 노선 3대, A4 노선 2대 등 총 5대로 운행된다.
A2 노선은 오송역∼세종정부청사∼세종버스터미널∼반석역(32.2km)을 오가며 평일 왕복 4회 운영되는 배차가 왕복 6회로 확대된다. 버스 탑승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 세종터미널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이뤄진다. 결제방식과 이용요금(1400∼2000원)은 일반 간선버스와 같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충청권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거쳐 2022년부터 세종과 충청권을 잇는 전국 최초 광역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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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다년간 축적된 자율주행버스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시민 편의에 초점을 맞춘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윤정 시 미래산업과장은 “세종시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자율주행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버스가 시민들의 신뢰를 받아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