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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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은 공공재개발 프로젝트로 총 20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7일 열린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한화∙호반 컨소시엄(이하 H사업단)을 시공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941번지 일대로 구역 면적은 약 9만8295㎡(약 2만9700평)에 달한다. 총 공사비는 약 6600억 원으로 지하 5층~지상 14층 높이의 아파트 19개 동, 총 22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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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알루미늄 패널 아트월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는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단지 계획이 포함됐다.
H사업단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이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월7동2구역을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