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신청 가능해 25만 명 가입
서울 강남구 코엑스 광장에서 구청 관계자가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사전알림 서비스는 고정형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단속 구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 등록된 휴대전화로 단속 예정 문자를 자동으로 보내주는 제도. 운전자가 즉시 차량을 이동하도록 유도해 불법 주정차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주민 반응도 좋아 현재까지 25만 명이 가입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청 홈페이지나 ‘별별강남’ 앱에서 본인인증 후 차량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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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구청장은 “사전알림 서비스는 단속과 처벌이 목적이 아닌 사전 예방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줄이려는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라며 “주민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키도록 유도해 갈등과 불편을 줄이고 질서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