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12만3900명에 진료-교육 등 지원
경기도는 올 1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3900명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지역 내 지정된 치과의료기관 2321곳에서 무료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복지 프로그램이다.
도 관계자는 “초등학교 4학년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로, 구강 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 밖 청소년과 미등록 이주 아동 등도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대상 학생은 경기도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내려받아 칫솔질 방법, 식습관, 구강위생 관리법 등이 담긴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한 뒤 치과 예약을 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광고 로드중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