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통합 멤버십 앱 ‘밀알멤버스’를 정식 출시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재단 후원자와 재단 산하 매장의 회원을 통합 관리하고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앱이다. 약 11만 명의 정기·일시 후원자와 23만 명의 매장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앱 출시를 통해 후원자에게 의미 있는 나눔의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매장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재단 활동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도 유도할 예정이다.
후원자는 앱을 통해 후원 기간과 납부 정보 등의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재단 뉴스레터와 소식지, 영상 콘텐츠, 연차보고서 등도 받아볼 수 있다. 정기후원자는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멤버십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서 구매한 내역을 스마트 영수증에 자동 저장하고 스탬프 적립 후 할인 쿠폰으로 교환되는 리워드 시스템도 이용 가능하다. 가까운 매장, 휴무일과 주차 여부, 카페 등 부대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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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원 밀알복지재단 모금사업본부장은 “밀알멤버스는 후원자와 고객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재단의 가치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플랫폼”이라며 “후원자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서비스를, 매장 고객에게는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해 밀알복지재단의 사회적 가치가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