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시리아에 대한 모든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재가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이제 시리아가 앞으로 나아갈 때가 되었다는 취지의 말을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리야드에서 열린 한 투자 포럼에서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중단하도록 지시하여 그들에게 위대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제 그들이 빛날 시간이다. 우리는 제재를 모두 내려놓을 것이다”면서 “시리아에 행운을 빈다. 우리에게 아주 특별한 것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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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