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29개로 쪼갠 분당우리교회가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송림중고교 강당. 이찬수 목사가 2002년 개척한 분당우리교회는 지금까지 교회 본당 없이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분당우리교회 제공
2002년 이찬수 목사가 경기 성남에 개척한 분당우리교회는 2022년 교회를 자발적으로 쪼개 서울과 성남, 용인 등 각 지역에 29개의 분립 교회를 설립했다. 최근 만난 교회 관계자는 “교회가 급성장하면서 ‘우리 교회만 커지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는 고민과 물음이 나오기 시작했다”라며 “교회를 29개로 쪼갠 것은 그 고민의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했다.
교회를 29개로 쪼갠 분당우리교회가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송림중고교 강당. 이찬수 목사가 2002년 개척한 분당우리교회는 지금까지 교회 본당 없이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분당우리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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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29개로 쪼갠 분당우리교회가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송림중고교 강당. 이찬수 목사가 2002년 개척한 분당우리교회는 지금까지 교회 본당 없이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분당우리교회 제공
이러한 실험이 성공을 거두면서 분당우리교회는 2023년부터 지역 신자 100명 미만의 미자립 교회를 선정해 재정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꿈 너머 꿈’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수도권 8곳(각 4억여 원), 지난해에는 경상권 17곳(각 1억여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전라권을 대상으로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교회를 29개로 쪼갠 분당우리교회가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송림중고교 강당. 이찬수 목사가 2002년 개척한 분당우리교회는 지금까지 교회 본당 없이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분당우리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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