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코르다·안드레아와 공동 선두 첫날 선전했던 최혜진·유해란 등은 공동 48위로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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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 나선 이소미가 단숨에 공동 선두까지 뛰어올랐다.
이소미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첫날 24위에서 대폭 순위를 끌어올리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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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아직 투어 우승 트로피가 없다. 지난 시즌 8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톱10 진입이다.
이소미가 이번 대회에서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한다면 투어 첫 승을 달성하게 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이소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은 코르다는 4언더파 68타를 쳐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지난해 7차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코르다는 올 시즌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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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리(미국)도 이들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지노 띠티꾼(태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6명이 한 타 차로 선두를 뒤쫓고 있다.
노예림(미국) 등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에, 리디아 고(뉴질랜드), 임진희, 이민지(호주) 등은 한 타 차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신지은(4언더파 140타)은 공동 19위, 전인지(3언더파 141타)는 공동 29위, 안나린과 이미향(이상 2언더파 142타)은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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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유해란, 장효준, 주수빈도 공동 48위로 컷을 통과하며 대회를 이어 나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