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남자월드컵과 같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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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차차기 여자월드컵 참가국 수를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FIFA는 9일(현지 시간) “2031년 미국에서 (여자월드컵)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참가국이 48개 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FIFA는 캐나다·멕시코·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남자)월드컵부터 기존의 32강 토너먼트를 48강으로 확대했다. 여자월드컵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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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참가국 확대에 대해 “대표성을 크게 확대하고 더 많은 국가와 선수들에게 경쟁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FIFA에 따르면 2031년 대회는 미국, 2035년 대회는 영국이 단독으로 유치를 신청해 개최국 지정이 확실시된다. 2031년 대회 개최국은 내년에 공식 발표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