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세계청년대회 서울서 개최
8일(현지 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 직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중앙 ‘강복의 발코니’에서 인사하고 있다. 새 교황의 즉위명은 ‘레오 14세’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바티칸=AP 뉴시스
8일(현지 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어 새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는 2027년 한국을 공식 방문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가 2년 뒤 한국에 오면 교황의 역대 네 번째 방한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앞서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3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WYD)에서 2027년 개최지로 서울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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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 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 직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중앙 ‘강복의 발코니’에서 인사하고 있다. 새 교황의 즉위명은 ‘레오 14세’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바티칸=AP 뉴시스
세계청년대회는 198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 이후 2023년 리스본 대회까지 15번 개최됐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필리핀 마닐라(1995년) 대회 이후 서울이 두 번째다.
8일(현지 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 직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중앙 ‘강복의 발코니’에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바티칸=AP 뉴시스
현재까지 교황이 한국을 찾은 건 세 차례였다.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가 두 차례 방한했고 전직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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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