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22일 장미동서 개최 국내외 블루스 밴드 공연도
전북 군산시는 다음 달 20∼22일 장미동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025 군산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수제 맥주 일번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를 주제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군산시는 올해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아시아 3대 맥주 도시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도록 다양한 축제 이야기 발굴과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국내외 16개 블루스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중국·대만·일본 수제 맥주 업체의 참여도 협의 중이다. 군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공연을 오후 10시에 종료해 관람객들이 원도심에서 소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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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을 지역 농업과 함께 숙박, 관광, 음식 등 관련 소상공인이 동반 성장하는 좋은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