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까지…“투표안내문 등 신속 수령” 당부
우정사업본부 전경.(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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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 우체국이 선거우편물의 신속·정확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부터 선거 당일인 다음달 3일까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책자형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약 4800만 통,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 약 390만 통 등 총 5270만여 통의 선거우편물접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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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 처리와 관련해서는 처리 전 단계에 정규직 전담 인력을 지정·배치하고 전용 용기에 담겨 업무처리가 이뤄진다. 우체국 청사는 경찰 협조하에 순찰과 경비가 대폭 강화되며, 2024년 국회의원선거 당시 처음 시행됐던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의 경찰 호송도 동일하게 이뤄진다.
우정사업본부는 거소투표 신고서나 거소투표용지 회송용봉투를 접수할 경우, 우편물 접수일로부터 1~2일이 소여되는 점을 고려해 우체국에서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소투표는 병원이나 요양소에 장기 입원 중이거나 신체에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제도다.
우정사업본부 관게자는 “각 세대 우편함에 배달되는 투표안내문 등을 신속하게 수령해야 하며, 수취인이 해당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고 있거나 잘못 배달된 선거우편물을 발견하면 봉투 표면에 사유를 기재해 반송함에 넣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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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