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승무원, 세대를 잇는 나눔 실천
사진=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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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대한항공 여승무원들이 지난 30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0 디렉팅웨딩 CM에서 열린 ‘2025 KASA 사랑의 바자회’는 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와 대한항공 여승무원 봉사단 고니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수백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1965년 입사한 1세대 승무원부터 2024년 입사한 신입 승무원까지, 약 60년의 역사를 함께 한 선후배 승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의류, 가방,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했으며, 행사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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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전직 여승무원 동우회(KASA) 제공
KASA와 고니회 관계자는 “전·현직 승무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이번 바자회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뜻깊은 전통이 앞으로도 이어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SA와 고니회는 앞으로도 승무원으로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