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옥타(World-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행사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및 동포 기업 등 2000여 명의 기업인이 참가한다. 도는 식품, 뷰티·미용, 벤처·기술, 트렌드·아이디어 상품, 고령 친화·의료상품, 문화·콘텐츠 등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기업 125곳의 상품을 전시하고 홍보와 판촉을 지원한다.
행사 기간 재외 동포기업 및 해외 바이어와 경북 기업 간 일대일 수출상담회와 기업전시회, 산불 극복 성금 전달, OKTA 숲 조성 협약 체결, 비즈니스 특강, 청년 인력 해외 취업 설명회 및 상담회 등이 열린다. 도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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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모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왔듯이 이번 안동대회가 지역에 새로운 희망의 봄을 선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적인 경제교류의 중심 도시 안동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 및 역사 관광지를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