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다세대 원룸’ 3월 다방여지도 강남 월세 90만원…도봉 30.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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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서울 빌라 원룸 전월세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경우 평균 월세가 100만원에 육박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3월 다방여지도’를 24일 발표했다.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 평균 월세는 70만원으로 전월 대비 3만원(4.6%) 올랐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367만원(1.8%) 오른 2억902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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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초구∙성동구∙용산구 118%(82만원) 등 금천구∙중랑구 111%(77만원), 마포구 105%(73만원) 등 총 10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서울 평균보다 6253만원 비싼 2억7155만원(130%)으로 3개월 연속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 123%(2억5794만원), 용산구 115%(2억3988만원), 동작구 108%(2억2491만원) 등 8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월세가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도봉구(56만원·30.5%)였고, 전세보증금이 많이 오른 곳은 동대문구(2억788만원·2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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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