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3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총 500억 원 모집에 1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진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51bp, 3년물은 ―70bp에 목표액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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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2013년 8월 대한항공의 투자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