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4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41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75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33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금호타이어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9bp, 3년물은 ―33bp에 목표액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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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삼양타이어공업을 모태로 설립된 금호타이어는 국내 2위, 글로벌 15위권의 타이어 제조업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