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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5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 나트륨 줄인 CJ제일제당 ‘고추장·된장’ 인기

입력 | 2025-04-14 10:32:00

나트륨 25% 줄인 고추장·된장 3종, 1분기 매출 2배 껑충
자체개발 신 발효 기술적용… 맛·건강 동시에 잡아




CJ제일제당은 14일 건강을 챙기는 ‘해찬들 웰니스 장류’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출시한 ‘해찬들 웰니스 장류’는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500g 기준)를 넘어섰다. 이 제품군은 ‘나트륨을 줄인 국산찹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우리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등 3종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다.

CJ제일제당은 자체 개발한 ‘신 발효 기술’을 적용해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전통 장류의 깊은 맛을 살렸다고 한다. 고추장의 쌀, 찹쌀, 양파와 된장의 대두, 마늘 등을 함께 발효해 낮은 염도에서도 감칠맛과 구수함을 구현했다.

이 덕분에 건강과 맛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후기에는 “맛도 좋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나트륨이 적어 안심하고 먹는다”, “일반 고추장과 다를 바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저나트륨, 저당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CJ의 기술로 만든 저나트륨 장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장류를 내놓겠다”고 전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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