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중심 신흥시장 공략 가속화 계획 2025년 수출 목표 9만대 제시 두바이 사무소·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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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린 해외 대리점 시승 행사에는 튀르키예, 헝가리, 독일 등 11개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직접 체험하며 차량의 주요 성능과 특장점을 확인했다.
KGM은 2022년 KG그룹 편입 이후 수출 실적이 매년 17%씩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 수출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6만2378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1만7825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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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올해 수출 목표를 9만대로 설정하고 동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두바이 사무소 설립, CKD(반조립제품) 사업 확대, 글로벌 법인 신설 등도 추진된다.
곽재선 KGM 회장은 “친환경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수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