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후 첫 갤럽 선호도 조사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및 캠프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11. 뉴시스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무선전화 면접 100% 방식.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37%를 기록했다. 이는 국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 직후인 지난해 12월 3주 차 조사와 같은 수치로 2022년 대선 이후 갤럽 조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연금개악 규탄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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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이 ‘잘된 판결’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9%,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은 25%였다. 헌법재판소 신뢰도는 61%로 지난달 13일 조사보다 8%포인트 올랐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