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분간 뛰며 팀 3-1 승리 견인 구단 “손, 세계적 아이콘 됐다”
토트넘 손흥민이 7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토트넘 사상 7번째로 450경기를 뛴 선수가 됐다. 사진 출처 토트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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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이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구단 통산 450경기에 출전한 7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EPL 31라운드 안방경기가 끝난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57분간 뛰며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450번째 출전한 경기였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특별한 클럽인 ‘위대한 7명’에 합류했다”고 기록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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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는 손흥민은 새 시즌에도 주전으로 대부분 경기를 소화하면 5위 글렌 호들(490경기)을 넘을 수도 있다. 호들과의 격차는 40경기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