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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가 월항농협과 함께 베트남에 국내산 참외를 처음으로 수출했다.
지난 4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 이병환 성주군수, 문상철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참외 수출을 위한 선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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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NH농협무역을 통해 수출된 참외는 베트남 이온마트, 롯데마트 등 현지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베트남으로의 첫 수출은 우리 참외의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참외를 비롯한 국산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전문조직 육성, 상품화, 신시장 개척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