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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멕시카나가 경북 산불 재난 피해 지역에 성금과 치킨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연일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7일 멕시카나 관계자에 따르면, 최광은 회장은 지난달 27일 피해 지역 시설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재난 구호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복구 성금과 치킨교환권 등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멕시카나치킨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본사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재난 지원 TF를 통해 각 지역의 이재민 대피소인 △안동체육관 △의성군 임시청사 △영덕군민센터를 순회 방문하며 푸드트럭에서 조리한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재난으로 영업을 중단하게 된 멕시카나 가맹점들의 영업 손실을 보전하는 차원으로 피해 지역 가맹점의 식자재 전량을 본사가 소비자 판매가로 매입하는 한편, 각 매장에서 조리한 치킨을 해당 지역의 경찰서, 소방서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가맹점주들이 직접 방문해 기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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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