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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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신작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의 미국 선주문 개시를 연기 결정했다.
5일 일본 복수 매체에 따르면, 닌텐도가 오는 9일 개시 예정이었던 스위치2의 예약 주문 개시를 연기하기로 정했다. 새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연기 배경은 ‘관세 및 시장 변화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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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가 인상되면 해외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물건에 부과하는 세금이 오르며 제품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된다. 결국 미국 내 스위치2 가격 책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닌텐도는 지난 2일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6월 5일 출시 예정인 스위치2의 세부 스펙과 신작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64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본 내수용(4만9980엔) 대비 15만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당초 미국 발매 가격은 449.99달러(한화 약 66만원)로 책정됐으나 상호 관세 적용시 미국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란 예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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