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계 두루 거친 예술경영 전문가 윤 대표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구현”
윤정국 신임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가 2일 신상진 성남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 제공
윤정국 전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제8대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2일 취임했다. 성남문화재단은 2월부터 공모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윤 대표이사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경영 박사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약 20년간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면서 문화부장을 지냈고 이후 충무아트센터 사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김해문화의전당 사장,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초빙교수로도 활동하는 등 문화예술 현장과 학계를 두루 거친 예술경영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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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표이사는 “문화적·기술적 잠재력이 큰 성남에서 예술과 사람, 기술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를 구현할 것”이라며 “그동안 직원들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을 펴 나갔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