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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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리의 친오빠 A 씨가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A 씨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자들 수십 불러 질문 응답 없다니. 이딴 게 기자회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도 연예인 시켜줘라. 다른 건 몰라도 기자회견은 너보단 잘 할 듯”이라며 김수현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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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 씨는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28일에는 “동생 보낸 지 6년 너가 노리개질 한 거 6년 앞으로 너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
설리 유족 측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김새론님의 죽음을 모른 척하고 내 일이 아닌 것 마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김수현과 ‘리얼’을 연출한 감독 이사랑(이로베)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유가족은 “2019년 설리 장례식 당시에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다”며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증언으로 알게 됐다. 설리와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에 대한 김수현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에 대해 대역 배우가 있으며,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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