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이화여대 의대 등 27일 1학기 등록모집 마감 예정 이화여대 의대 측 “오후 7시 이후 등록 불가, 학적 처리될 것” 연세대 의대 과반 복귀…서울대도 복귀 마지막날 등록 결정
서울대 의대 학장단이 동맹휴학중인 학생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관계자들이 교수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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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생이 절반 이상 복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대 역시 복학 시한인 27일 과반 복귀가 이뤄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와 이화여대 의대 등은 이날 2025학년도 1학기 등록 모집을 마감한다. 각 대학들은 의대생 복귀를 위한 막판 설득에 나선 모양새다.
이날 등록을 마감하는 서울대는 전날 ‘복학등록 학생 수업 안내’를 통해 의대생들에게 학사 일정을 공개했다. 31일부터 학사 일정은 진행하되 첫 1~2주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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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학장단 역시 “27일 이후에는 모든 결정이 비가역적으로, 의대 학장단의 통제를 벗어나며, 이는 ‘학생 보호’라는 의대의 원칙, 의지와 전혀 다른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화여대 의과대학 학장단 역시 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날 오후 7시 이후 더 이상 등록이 불가능하며 등록하지 않은 학생은 미등록제적의 학칙에 근거해 학적 처리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 의대에서 시한을 앞두고 재적인원 절반 가량이 복학원을 제출한 것처럼, 이들 대학 역시 복귀 시한을 앞두고 과반 이상의 복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생들은 전날 복귀 여부를 놓고 투표한 결과, 복귀 마지막 날인 이날 등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세대 의대생들 역시 등록 후 휴학하는 방식으로 투쟁 방식을 전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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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은 내부 방침에 따라 정확한 복귀 의대생 인원과 비율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다만 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