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는 이날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교육부가 제출한 메디스태프 긴급 폐쇄 요청 공문을 심의했지만 의결을 일단 보류했다. 교육부로부터 추가 자료를 받고 관계자 의견을 추후에 더 청취한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 메디스태프 측에는 자율 규제를 요청하는 내용을 전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2일 방심위에 메디스태프를 긴급 폐쇄해달라는 요청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부는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의 신상을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비방 목적의 글을 게시해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긴급 심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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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윤 기자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