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마켓-지도 등 서비스 제공 내달부터 시범운영 후 7월 가동
부산 시민들이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24일 디지털경제 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과 금융·부동산·관광 등 다양한 기업의 민·관 데이터 협의체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이터 통합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으로부터 원천 데이터를 수집한 뒤 가공을 거쳐 활용도 높은 빅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이다.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검색 이력 등을 기반으로 맞춤 데이터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광고 로드중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시정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의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부산을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경제 도시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