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2 아시안게임 단체전 2연패 주역 2018년 월드컵 이후 7년 만에 개인전 銅
펜싱 리마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광현(오른쪽).(대한펜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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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 간판 이광현(화성시청)이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땄다.
이광현은 2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플뢰레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필리포 마키, 기욤 비앙키(이상 이탈리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광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남자 플뢰레 2연속 단체전 우승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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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예선을 4승 2패로 통과한 이광현은 파죽지세로 준결승까지 올랐다. 이광현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마치 필리포를 만나 분전했지만, 9-15로 패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침체기를 걷던 한국 플뢰레는 2주 전 이집트 카이로 대회에서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이 개인전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에 이광현이 입상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광현은 경기 후 협회를 통해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펜싱협회와 SK텔레콤 그리고 고생하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 출전한 윤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1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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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