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신규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 개통 예정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461 노선이 24일 개통했다.
인천시는 기존 노선인 남동구 논현동~서울 교대역을 오가는 M6410 노선의 교통 수요는 크게 늘고 있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노선을 개통했다고 설명했다. 광역급행버스 입석 금지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면서 민원이 있었다.
시는 M6461 노선 개통에 이어 올해 상반기(1~6월) 중으로 2개 신규 노선(M6659, M6660)을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신규 노선은 인천 서구 검단에서 여의도 복합환승센터와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경로로 운행한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해당 지역을 광역교통 대책 집중관리 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광역급행버스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을 이용 수요를 분산해 혼잡을 줄이고 서울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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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