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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상서 고무보트 타던 50대 물에 빠져…인근 선박에 구조

입력 | 2025-03-13 16:00:00

13일 오전 강원 양양군 수산항 인근 해상서 표류 중인 고무보트 예인하는 속초해경. 속초해경 제공


13일 오전 9시 35분쯤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쪽 1㎞ 해상에서 25마력급 고무보트를 몰던 50대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물에 빠진 A 씨(50대)는 다행히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곧바로 구조됐다.

속초해경은 A 씨를 구조한 선박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13일 오전 강원 양양군 수산항 인근 해상서 표류 중인 고무보트 예인하는 속초해경. 속초해경 제공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보트는 조종자 없이 해상을 빙빙 돌고 있었다.

구조대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보트의 시동을 끄고 예인줄을 연결해 보트를 수산항 마리나로 예인했다.

해경은 A 씨가 보트로 선회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우수 속초해경서장은 “해상에선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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