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역도 조형물을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물 청소를 하고 있다. 송파구는 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부터 5.6km 구간에 걸쳐 황사 및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오염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2025.3.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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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3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을 받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모레까지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접어들겠다. 이는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해 국내에 유입된 탓이다.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전 5시 기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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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낮 기온은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9~14도)보다 2~4도가량 높은 상태로 기록되겠다. 일교차는 중부지방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2.3도 △춘천 -1.4도 △강릉 8도 △대전 4.9도 △대구 9.1도 △전주 5.7도 △광주 7.8도 △부산 10.1도 △제주 9.8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2~18도다. △서울 15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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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