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AP 뉴시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우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집에서 훈련과 연습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왼쪽 아킬레스건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며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소 침습적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고, 의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외신들은 최소 침습적 수술을 받을 경우,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 시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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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몸 상태를 고려하면 다음달 10일 개막하는 마스터스를 비롯해 올해 메이저 대회 출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우즈의 부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허리 수술을 받았다. 최근 10년 사이에 6번째 허리 수술이었다. 2021년 2월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다리와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아들과 함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올해 1월 개막한 스크린 골프 리그인 TGL 경기에는 여러 차례 모습을 보였다. 카트를 탈 수 있거나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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