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PICK] 미닉스, 자동 기능 갖춘 신제품 출시 편리함·친환경 앞세워 1조 원대 성장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들은 집안일에 쏟아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주부들 사이에서 일명 ‘3대 이모님 가전’으로 불리는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의류관리기에 더해 최근엔 음식물처리기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음식물처리기는 주방에서의 수고를 덜어줄 뿐 아니라 배출되는 쓰레기 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가전이기도 합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2023년 약 2000억 원에서 지난해 6000억 원, 올해는 1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음식물처리기는 습식분쇄형, 건조분쇄형, 미생물발효형으로 나뉘는데 그중 음식물을 잘게 쪼개서 건조하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 때문에 선호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미닉스가 21일 출시하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PRO(프로)’. 앳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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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라는 이달 17일 신제품 ‘400 SE’를 선보입니다. 스마트카라 400 SE는 어떤 음식물이든 터치 한 번으로 부피를 최대 94%까지 줄여줍니다. 콤팩트한 2L 사이즈에 기존 제품의 인기 색상이었던 스노우 화이트 컬러로 조화로운 주방 분위기 연출이 가능합니다. 음식물 처리 중에도 기다릴 필요 없이 음식물을 추가 투입할 수 있습니다.
리쿡도 최근 ‘큐브 미니 음식물처리기’를 내놨습니다. 이 제품은 2.5L 용량으로 음식물 부피를 최대 90%까지 줄여주고 활성탄 필터를 사용해 음식물 처리 중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았습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