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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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클라이밍 체험을 하던 고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55분께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 클라이밍장에서 1학년 학생 A군이 3m짜리 암벽등반 체험 중 쓰러졌다.
A군은 암벽 등반 중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을 확인한 현장 관계자들은 A군을 즉시 하강시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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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암벽등반 체험 전 신체 불편 등 건강 문제를 확인했으나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단 구성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시교육청, 위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총 21명으로 구성된 응급심리지원단을 구성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울산학생교육원 안전 점검을 위해 2주간 프로그램을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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