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터배터리 첫 참가 전구체 프리(LPF) 양극재 공개 NCM배터리 적용 확대 추진 양극재 원가 비중 70% 전구체 공정 無 전구체 설비 투자·탄소 배출↓
인터배터리 2025 LG화학 전시관
LG화학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전구체 프리(LPF, LG Precursor Free) 양극재’를 선보였다.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및 관련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 전구체 프리(LPF, LG Precursor Free) 양극재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LPF양극재 양산을 시작하고 향후 신제품에도 LPF 기술을 확대·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로드맵을 공개해 LPF양극재 도입 계획을 공유했다. 다만 오는 2029년까지는 LPF양극재 기술을 삼원계 NCM 배터리(미드니켈, 하이니켈 등) 제조에만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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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양극재 제품 로드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PF양극재와 안전 소재 등 배터리 분야 차세대 혁신 소재로 미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 “LG화학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솔루션으로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 세계 약 640개 넘는 기업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배터리 제품과 소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여전히 높았다.
LG화학 제품 포트폴리오 전시물
인터배터리 2025 LG화학 전시관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