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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반려동물 매장에서 손님이 발작하며 쓰러졌는데, 알고보니 강아지를 훔쳐가기 위한 연기였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콜로라도주의 한 반려동물 매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매장을 둘러보던 남성 손님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지더니 이상 증세를 보였다.
놀란 직원들은 몰려가 남성의 상태를 살폈다. 이때 조금 떨어져서 상황을 지켜보던 또 다른 남성이 재빠르게 진열장에서 잉글리시 불독 강아지 두 마리를 꺼내더니 그대로 줄행랑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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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나머지 두 명의 남성과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다.
매장은 강아지를 아무 탈 없이 찾길 기원하며, 찾아주는 사람에게 4000달러(약 580만 원)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