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추가붕괴 사고 없도록 해야” 2차관·도로공사 사장 등 사고현장 이동 중
25일 오전 9시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오전 11시35분 기준 사망 2명·중상 6명·경상 1명 등 총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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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5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교각 붕괴사고와 관련해 박상우 장관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수립하고 사고현장 수습에 나섰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겸 사고대책본부장은 “무엇보다 작업자 구조와 추가붕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며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과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상황 파악과 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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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작업자 10명이 추락 후 매몰됐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35분 기준 사망 2명·중상 6명·경상 1명 등 총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 담당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호반산업, 범양건영 컨소시엄으로 공사 중인 곳으로 주관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담당 하도급사는 장헌산업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