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시설 배치 방안이 공개됐다. 24일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행사장 시설 배치안, 인프라 조성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사회에서는 섬 박람회 주행사장 시설 배치 기본 계획안, 섬 박람회 주행사장 전기·통신 등 시설 인프라 조성계획이 보고 됐다. 또 2024 사업연도 결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가결됐다. 특히 주행사장의 공연장에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해 섬의 특징을 살리고 박람회장 어디서나 랜드마크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분산·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력 소비량 증가에 대비해 태양광 패널, 자가 발전기 설치 등 자체 전력 확보 계획도 제시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이사장)은 “추진 방안에 따라 사업계획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며 “560여 일 남은 섬 박람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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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