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마감, 코스닥 0.83% 올라 코스피 장중 2640선 하회, 기관 매수세에 반등
코스피가 전 거래일(2654.06)보다 0.52포인트(0.02%) 오른 2654.58에 장을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8.27)보다 6.38포인트(0.83%) 상승한 774.65,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7.9원)보다 3.6원 내린 1434.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2025.02.2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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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4.06)보다 0.52포인트(0.02%) 오른 2654.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0.01%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638선까지 밀렸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낙폭을 줄여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과 1178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 홀로 218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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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바이오로직스(0.70%), 현대차(1.48%)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18%), 삼성전자우(-1.11%) 등이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약세 흐름과 연동해 국내 증시는 보합권 출발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코스피는 반도체 및 조선주 약세에 숨 고르기 장세가 지속됐고, 코스닥 시장은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 강세에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5거래일 동안 역대 최장 기간 코스피를 순매수했으며, 이 기간 동안 순매수 규모가 3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증시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8.27)보다 6.38포인트(0.83%) 상승한 774.65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7억원과 78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 홀로 1155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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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7.9원)보다 3.6원 내린 1434.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