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건설] 세이프유
건설·제조업 등 고위험 산업군에서는 추락 사고가 가장 치명적인 산업재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 사고에서 발생했다. 현재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는 주로 관리자와 작업자의 육안 점검 및 규정 준수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모든 위험 요소를 즉각적으로 감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스마트 안전 장비와 AI 기반 안전 솔루션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기반 산업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세이프유가 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장비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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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유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도입하면 기업은 사고 예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율 감소로 공사 기간 단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세이프유는 사우디 아람코 플랜트, 현대엘리베이터, LG헬로비전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며 검증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 안전 장비가 개별 작업자의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면 AI 기반 안전 솔루션(세이프유 웍스)은 전체 현장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세이프유 웍스는 페이퍼리스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현장 점검부터 위험성 평가까지 모든 안전관리 업무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가 사진을 분석해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사고 예방 대책까지 자동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 시간을 70%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위험성 평가도 AI를 통해 자동화할 수 있다. 세이프유 웍스는 중대재해법 및 최신 안전관리 지침을 학습한 AI가 위험 요인과 안전 대책을 자동 생성해줘 정교하고 일관된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과거 사고 사례 및 위험 요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밀한 안전 대책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