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허스트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18일 오후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장애물 코스 훈련을 하고 있다. 4월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주최하는 샌드허스트 경연대회는 전 세계 예비 장교들이 전투체력과 전술적 응급처치, 장애물 극복 등 각종 전투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미국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미 육군사관학교에서 4월 개최되는 ‘샌드허스트 경연대회(Sandhurst Military Skills Competition)’ 출전을 앞둔 한국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18일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육사 생도들은 영하권 체감 온도와 강풍이 부는 날씨에도 미 제2보병사단 장병들의 시범에 따라 장애물 코스 극복 훈련을 소화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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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경사 극복훈련을 하는 생도.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장애물 코스 훈련을 하는 생도.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샌드허스트 경연대회는 1967년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 육군사관학교 장교가 미 육사 생도들에게 영국 장교도(Officer Sword)를 우승 상품으로 걸고 전투기술 경연대회를 제의 하면서 시작됐다. 1993년까지는 미 육사 생도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었으나 이후 10여 개국, 60여 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발전했다.
한 미군 장병이 통나무 사다리를 역으로 오르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샌드허스트 경연대회에 출전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18일 오후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장애물 코스 훈련을 하고 있다. 4월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주최하는 샌드허스트 경연대회는 전 세계 예비 장교들이 전투체력과 전술적 응급처치, 장애물 극복 등 각종 전투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평택=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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